충격 탈락 韓 야구 대명사 전격 생애 첫 PS 선발 출장! 사령탑의 응원
충격 탈락 韓 야구 대명사 전격 생애 첫 PS 선발 출장! 사령탑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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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김범석(20)이 생애 첫 포스트시즌 선발 출장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LG는 15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LG는 지난 13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10으로 패하며 삼성에게 기선을 빼앗겼다. 그리고 전날(14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된 가운데,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준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치른 LG로서는 반가운 비였다.
그리고 이날 LG는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 딘(1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김범석(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김헌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디아즈(1루수), 박병호(지명타자), 강민호(포수), 이재현(유격수), 김영웅(3루수), 전병우(2루수) 순.
LG 트윈스의 경우, 지난 1차전과 비교해 9번 타순에서 문성주 대신 김범석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게 눈에 띈다.
사령탑인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문성주는 오늘까지 대타로 출전이 가능하다. 내일까지 상태를 지켜본 뒤 3차전 선발 여부는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면서 김범석에 대해 "잘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전날 염 감독은 "문성주의 햄스트링 상태가 썩 좋지 않다. 만약 15일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김)범석이를 9번 타순에 선발로 내보낼 것"이라면서 김범석의 타격감에 대해 "페넌트레이스보다 좋아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문성주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서 김범석이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았다. 김범석은 올해 정규시즌 7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1, 6홈런, 24타점을 마크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이 우완 투수인 점, 또 비교적 홈런이 잘 나오는 라이온즈파크라는 점을 고려해 LG는 김범석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차명석 LG 단장으로부터 '한국 야구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는 극찬을 듣기도 한 김범석은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다 이번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다시 부름을 받았다. 지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9회 대타로 출장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과연 김범석이 LG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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